바록스에 대한 광고는 골프TV를 통해서 그리고 연습장 샵에서 익숙하게 접해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딱히 어깨, 허리, 등근육 통증이 심하게 동반되지 않는 골퍼에게는 사용 동기가 제한적인 것도 사실이죠.

가격대가 멘소레담 수준도 아니고, 얼마나 잘 치겠다고 구매하냐는 자기 최면을 걸 테니깐요.

저 또한 30대 초반의 나이로 이제 골프를 배운지 2년 정도 다 되어 갑니다. 나이가 그래도 젊은 축에 속하다 보니, 통증이 와도

그냥 파스 붙이고 참아 내거나 그냥 몇 주 쉬면서 회복하기를 반복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레슨 프로와 1달 전에 라운딩 스케줄을 잡아 둔 상황이었습니다. 정확하게 8월 14일 88CC였죠.

라운딩 1주일전 갑자스레 왼쪽 등근육이 심하게 땡기는 증상이 발생하였고, 1-2일 쉬어도 쉽게 증상이 완화 되지 않았습니다.

라운딩을 취소할 수 도 없는 상황이고 다음을 또 기약하기도 힘든 저의 일정이 있어 무리하게 강행해야만 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불이나게 약국에서 근육이완제를 구입하여 먹기 시작했습니다.

약을 한 2일 정도 먹으니 통증이 조금 가라 않기는 하였지만, 약효과가 떨어지면 땡기는 통증이 반복 되었죠.

이 시점에 되니 드디어 급하고 초조한 맘에 바록스에 눈길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사용 후기도 심도있게 검토해 보고, 정말 효과가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심도 도졌죠.

그래도 라운딩에 대한 맘이 급해 본사 홈페이지 20% 할인 쿠폰 행사를 통해 구매하였습니다.

다행히 빠른 배송으로 다음날 도착하였고, 라운딩 하루 전인 13일날 부터 2시간 간격으로 마구마구 바르기 시작했습니다.

느낌은 싸하지 않으면서도 스며드는 느낌이 있고 통증이 완화되고 근육이 이완되는 느낌을 들더라구요.

그리고 라운딩 당일에 출발할때부터 1번 바르고 라카에서 1번 더 바르는 것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다행히 라운드 내내 큰 통증 없이 골프를 즐 길 수 있었고, 오늘까지도(18일) 왼쪽 등 근육이 완쾌되지 않아 지속적으로 바르고 있습니다. 통증감은 상당히 줄어든 상태이구요.

저의 객관적인 사용후기는 바록스의 경우, 피부 자극이 적다는 점과 근육 완화 효과가 일정부분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이것만 바른다고 약 효과처럼 통증이 마비되는 듯한 느낌은 아니구요. 아주 응급하실 경우에만, 근육이완제와 함께 병행하시면 상당한 효과를 보실 수 있다는 점이 제 체험입니다.

결과적으로 일반 골퍼들님들도 1나 정도 구입하셔서 응급용으로 사용하시는 용도로 추천드려요.

아니시면 라운딩 전용으로 사용하시는 것도 최상의 몸상태로 스코어를 기록하실 수 있는 전제조건이 될 것 같습니다.

아울러 제일 중요한 것은 몸에 무리되지 않는 범위에서 연습하시는 것이 제일 좋겠죠.~~~!^^

이상 제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