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년 전에, 아내를 통해서 바록스의 놀라운 효과를 체험해 본 적이 있습니다만 제가 최근에 겪은 일과 바록스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한 즐거움을 소개해 드리고 싶어서 다시 글을 올립니다.

 두 달 쯤 전, 7월 10일에 어이없는 교통사고 당했습니다. 지인들과 걸어가는 데 뒤에서 스포티지가 제 왼쪽 발등을 덮(?)었어요.

처음 겪는 일인지라 무통주사가 있다는 것도 도 모르고(알아서 놔주지 않은 의사는 전문 고문가 수준) 죽음같은 통증을 이틀밤 경험하고 나서,  분쇄골절이라나요, 수술을 더 하지 앟는다는 것만으로도 위로받으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발등에 스텐레스 같은 철심 6개 박고 발만 터미네이터라고 껄껄 웃으면서요. 울 수는 없어서요.

8월 22일 이후 물리치료 받으러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원적외선 30분 쐬고, 윙윙 저주파 치료 15분 받고나니 박하냄새 나는  크림 바르고 상처 부위를 문질러 주셨습니다. 그 크림을 보는 순간, ---  내 머리 속에 전등이 켜졌습니다. 

병실에 올라온 즉시 바록스를 발랐습니다. 

ㅎㅎㅎ ㅎㅎㅎ ㅎㅎㅎ !!!

바록스를 사용하면서 겪었던 신묘한 경험을, 그 이상을, 그 시원하고 개운하고 말끔한 효과를, 아니 그그 이상을 체험했습니다.

분명히 맨살에 발랐던 (거듭말하고 싶은) 그 몇배의 느낌이었습니다. 살갗만이 아니라 깊숙한 상처 부위, 뼈속까지 닿아서 아픔을 긁어가 주는 듯한 시원함과 개운함...이란!

 골절부위에 묻어 두었던 철심도 5개를 뽑고 이제는 한개만 남겨둔 상황, 뼈는 다행스럽게도 자리를 잘 잡고 있다고 합니다만 아직도 아픔과 통증은 24시간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수술 당시의 통증과는 비교할 수없을 만큼 경미하고 유형이 다르지만 조금만 움직여도 철심 부위는 쑤시고 찔러대고, 또 조금만 내려놓으면 왼발 전체가 팅팅 부어올라서 마치 못생긴 대형 무우처럼 변형되어서 터질 것 같은팽창감과 아픔을 주기 때문에, 분명 부정할 수 없는 명백한 분쇄골절환자입니다만, 그러나 이즈음 저는 한결 느긋하고 넉넉하게 그 못되먹은 통증과 부담감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당연히 바록스  빽이지요. 특히 한번 바록스를 바르고 나서 2-30분 쯤 뒤에 한번 더 덧바르고 나면 그때 느껴지는 그 시원한과 가벼움이란..... 혹시 저같은 통증을 경험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부디 꼭 상처부위에 덧발라보세요. 정말 놀라운 체험을하실 것입니다. 그러면 그 효과가 거의 열시간 정도는 가는 것 같습니다 만, 다리를 장시간 내려놓는다든가 억지로 발뒤굼치 걸음을 하지 않아도 된다면 거의 하루 종일도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저의 이 놀라운 경험이 혹시 다른 분들에게는 낡은 체험이 된 거는 아닌지 쑥스럽기도합니다만  저로서는 너무나 즐거운 체험인지라 알려드려봅니다. 매우 사소한 체험입니다만 분명 통중으로부터 가벼워질 수 있는 확실한 산경험이니까요.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바록스 사의 무한한 발전을 빌고요....

  강원도 양양에서 이상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