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버킷리스트" 보셨나요? 백만장자 백인과 교수가 되고 싶었던 서민가장 흑인이

같은 병실에 입원해서 암으로 죽어가면서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 10가지를 정해

실행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 영화예요. 젊은 사람들이 볼때는 별 감흥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불혹이 넘은 사람이 본다면 "찡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죠.

저도 이 영화를 보고 찡한 감동을 느꼈답니다.(나이 상상하지 마세요. ㅋㅋㅋ)

그래서 저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틈틈히 들여다 본답니다.

그중에 하나가 "악기 배우기"입니다.

제가 자전거를 40세에 배웠습니다.(나이 상상하지 마시라니까요. ㅎㅎ)

어느 날, 가족들은 자전거를 잘 타는데 저만 못타는 것이 속상해서 그날로 배웠습니다.

물론 브레이크 거는 게 아직도 힘들어서 자전거타고 가다 앞에서 사람이 오면

"비켜!"라고 소리를 지르곤 한답니다. 물론 저희 아이들의 증언에 따르면 가로등에게도

소리를 지르고는 한다지만 저는 기억에 없습니다. *^^*

여하튼, 제가 악기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클라리넷~

저음이 쫙 깔리면 가슴을 녹이는 악기죠. 그런데 문제는 클라리넷 4개월 수강후부터

팔꿈치가 심각하게 아프다는 것이었습니다. 주위에서는 엘보라며 "꿈치를 쓰지 마라",

"아대를 착용해라" 등등 여러 가지 조언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것 저것 해보다가

'미련떨지 말고 병원에 가보자'는 생각에 정형외과를 찾았다가 특수 물리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의사가 협박(?)을 하길래 당일로 치료를 했죠. 의료보험도 안되는 한쪽당 10만원씩

20만원의 거금을 지급하고 엄청나게 아픈 치료를 이를 악물고 받고 왔습니다. 치료가 돼서

안 아픈 건지, 물리치료과정이 너무 아파서 안 아픈 건지는 몰라도 당일은 안 아프고

팔꿈치가 부드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딱 하루가더라구요. 20만원인데....

치료는 10회 받으라고 했었구요. 그럼 200만원~

여하튼 고민중이던 그날 저녁에 퇴직하신 선배님을 만났는데 그 선배가 골프를 좋아하시거든요,

제 팔꿈치에 아대를 한 걸 보시고는 "아프냐?"라고 하시대요. 그래서 대답했죠. "아픕니다"

그랬더니 그 자리에서 "바록스겔"을 알려주시더라구요. 원적외선부터 시작해서 "참 좋다!" 까지

한 20분 얘기듣고 다음 날 홈페이지 방문해서 무조건 2개를 구매했습니다. 속는 셈치고.

집에 1개, 사무실에 1개.

그리고는 미련스럽게 발랐죠. 제가 많이 아팠었나봐요. 한 2~3일은 그저 그런 정도, 한 1주일 후에

'어~ 좀 부드럽다' 그 이후에는 정말 좋아졌어요. 사용한 지 한 1달반 정도 된 것 같아요. 이제는

바르는 걸 자꾸 잊어버려요. 물론 안 아프니까 그렇겠죠. 골프치시는 울 팀장님도 팔꿈치가 아프다고

해서 곁다리로 같이 구입했는데 팀장님은 바른 후 2일후부터 괜찮다고 하신 이후로 저보다 훨씬 저 좋아지셨구요.

지금은 오히려 저 보다 팀장께서 더  챙기세요. "안 아파요?"그러면서. 지금은 약 안 바르고요,

클라리넷 레슨받고 온 날만 발라요. (^^;) 제가 초보라서 손가락을 빨리 움직일때마다 힘을

과도하게 주나봐요. 1시간 레슨받고 나면 팔꿈치가 아파요. 꾸준히 발라야 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평상시에는 약 바르는 걸 잊어버린다니까요.

무엇인가를 구매하고 만족도가 이렇게 높은 건 정말 드문 일이예요, 제 경우에는. 우선 통증이 없어졌고, 가격은 2.5%, 효과는 1,000%. 이런 건 쉽지 않거든요. 정말 대 만족이구요. 주위에 권하고 있어요. 저도 ‘바록스겔 전도사’가 되어 버린거죠. 이 인기가 골프애호가들의 입소문에서 시작된 것이지만 악기를 배우는 사람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할거예요. 제 임상결과를 토대로. ㅋㅋㅋ

물건 써보고 좋다고 후기 쓰는 것도 처음이네요. 참~

참고로 선물용으로도 참 좋은 것 같아요. 가격 착하죠, 효과 좋죠. 주위에 이런 저런 이유로 근육아픈 분들이 얼마나 많아요.

좋은 약을 착한 가격에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더욱 더 발전된 기술로 개발될 약에

기대 하고 있겠습니다!!!!